CNN 창립자 말 인용한 구자은 LS 회장, 이유는

권준호 2024. 1.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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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LS미래원은 구 회장이 연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방문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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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LS 퓨처리스트'(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LS미래원은 구 회장이 연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방문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

구 회장은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문구는 미국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한 것이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 동안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 ‘문제해결 프로세스 학습 및 현업에서의 적용’,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서울 용산에 위치한 LS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스노우폭스 그룹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 2’ 등을 선물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최고경영자(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당부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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