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AI 증진해야 국민 삶 개선"…지원 확대 약속

유범열 2024. 1.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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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AI(인공지능)를 잘 활용하고 증진시키는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 삶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겸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AI 업계의 말을 잘 들어 대한민국 정치제도에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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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적극적 자세로 AI업계 말 듣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함께하는 AI의 미래'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서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AI(인공지능)를 잘 활용하고 증진시키는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 삶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겸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AI 업계의 말을 잘 들어 대한민국 정치제도에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으로 AI를 인식하게 됐다면서 "바둑의 영역은 계산의 영역아니라 직관과 인간 뇌라는 탐구해도 끝이 없는 영역을 보여주는 정점이라서 (AI가 따라잡기엔)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알파고가 이긴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엔 더 개발돼서 지금은 바둑 프로그램 AI가 많아졌고, 그 프로그램에 대해 아무리 우수한 기사도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인간이 받아들이게 됐다"며 "SF(공상과학)같은 세상에서 AI가 직업을 대체하고 우리 삶을 바꾼다는 건 100년 뒤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AI가 이제) 산업과 나라 발전을 이끌게 됐다는 걸 실감한다"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정치를 잘 알면 이런 신문물을 더 지원해 국민에게 가까이 가게 하고, 신문물을 우리 대한민국이 선도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오랜 기간 공공업무를 하면서 느꼈다"며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한자리에 모시기 어려운 것을 잘 안다. 좋은 말씀을 잘 듣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장서정 비대위원·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박성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영입인재인 최상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손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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