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송민준 발언 대신 해명 “방송 재미 위한 것, 매일 놀면 콘서트 못 해”

이하나 2024. 1.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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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송민준의 발언에 대해 팬들에게 당부를 남겼다.

지난 1월 18일 임영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임영웅은 "송민준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데 방송에서 재미 있으려고 그렇게 얘기한 것 같다. 여러분 너무 나쁘게 보지 마시고 민준이 귀엽게 봐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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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뉴스엔DB)
(사진=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이 송민준의 발언에 대해 팬들에게 당부를 남겼다.

지난 1월 18일 임영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임영웅은 “송민준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데 방송에서 재미 있으려고 그렇게 얘기한 것 같다. 여러분 너무 나쁘게 보지 마시고 민준이 귀엽게 봐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송민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영웅이 형이랑 알고 지낸지 6~7년 정도 됐다”라며 “제가 트로트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형이 절 집어 대회에 내보내 주고 절 키워줬다. 그때 제가 지역에서 하는 가요제에 처음 나가게 됐다. 형이 선곡도 직접 해 줬고 한 달 동안 합숙훈 련도 했다. 형이랑 한 집에 살았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서로 상황이 달라져 예전보다 만남이 줄어들었냐는 질문에 송민준은 “사실 예전보다 더 많이 만나고 있다. 형이 콘서트 외 방송 일정을 하지 않다 보니까 매일 논다. 심심하면 집으로 부르고 밥 먹자고 부르고”라고 답했고, 송민준의 발언은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해당 발언에 대해 임영웅은 “사실 민준이를 만난 지가 오래됐다.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방송에서 재밌으려고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오늘도 저는 연습하고, 작업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준이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아마 긴장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를 거다. 메시지가 많이 와 있더라. 저는 몰랐는데. 민준이한테도 방송한 날 갑자기 ‘영웅이 형 죄송하다. 자기가 너무 생각 없이 얘기한 것 같다’라고 연락이 와서 뭔가하고 봤더니 그런 사연이 있었더라”고 덧붙였다.

모두 너그럽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한 임영웅은 “제가 놀면 그런 콘서트를 어떻게 하겠나. 연습도 안 하고. 말이 안 된다”라며 “저에게 ‘네가 그렇게 놀면 되겠냐’라고 일침 놓는 분도 많다. 놀면 그런 콘서트 절대 못 한다. 저도 이제 34세라 놀면 살찐다. 그러니까 제가 맨날 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 관리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임영웅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고양 공연을 진행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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