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 전략적 지원" 경남도·경남TP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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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세부유형별 지원 내용과 사업별 지원계획 안내, 올해 경남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업과 시·군의 현장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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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관계자 간담회 통해 현장 의견 수렴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19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세부유형별 지원 내용과 사업별 지원계획 안내, 올해 경남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업과 시·군의 현장 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정부는 스마트공장 선도모델 및 고도화 공장 육성에 집중해 오는 2027년까지 5000개(질적 고도화)를 지원하고,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등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거나 민간이 정책금융을 활용해 2만 개를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에도 고도화단계 지원사업 중심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경남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정부 공모사업 세부 사업별로 다양한 연합체(컨소시엄)를 사전 기획하여, 도내 기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의 고도화 중심 지원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서는 지방비로 자체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4700여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공장 2497개 구축을 지원했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통한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조현장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되도록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 역량 우수기업’은 인공지능과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의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 공장’과 전후방 가치가슬간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를 지원하는 ‘디지털협업공장’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 역량 보통기업’은 고도화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정부일반형’, 민간 주도의 ‘대중소 상생형’,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협업형’, 탄소저감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형’ 4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 역량 취약기업‘은 제조현장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제조로봇 및 자동화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경남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경남형 기초단계 지원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기초단계 지원에 대한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시·군과 협의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도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사업비(최대 1억 원)의 60%(도 30%, 시·군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gn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가 됐다"면서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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