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전국 1위
구미대학교는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해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발표한 2022년 2월 전국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8.6%(졸업생 2002명)로 졸업생 1000명 이상 전문대 중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3.2%다.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구미대는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보였다.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000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문대 중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취업 만족도 평가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84.2%를 기록하며 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기능대 제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75.8%다.
구미대가 전국 최상위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것은 우선 풍부한 취업처 덕분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3000여 기업이 몰려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과 협약을 맺은 전국 우수 기업들도 구미대 인재를 뽑고 있다. 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도 한몫했다. 구미대는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일대일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원 미만이다. 장학금이 등록금의 91%를 웃돌았다. 장학금 수혜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 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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