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3억원→5억1000만원으로 연봉 급상승…LG,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김하진 기자 2024. 1. 19. 15:57
지난 시즌 LG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데 기여한 외야수 홍창기의 몸값이 올랐다.
LG가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홍창기는 지난해 3억원에서 2억1000만원 오른 5억1천만원에 2024년 연봉 도장을 찍었다.
이는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선수 중 최고 연봉이다.
홍창기의 뒤를 이어 투수 최원태(4억원)와 정우영(3억2000만원), 내야수 문보경(3억원), 외야수 문성주(2억원) 순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필승계투조로 활야한 유영찬은 무려 174.2%의 팀 내 최고 인상률로 8500만원에 사인했다.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한 신민재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6700만원이 상승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LG는 재계약 대상 선수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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