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솔로 브라이언 “모닝키스 더러워, 사랑해도 냄새나면 정 떨어져”(컬투쇼)

서유나 2024. 1.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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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모닝키스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전했다.

1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난 거라는 말에 "아무리 사랑해도 냄새 때문에 정이 확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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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모닝키스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전했다.

1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저희 아내가 저랑 뽀뽀하고 손등으로 입을 슥 닦는다. 더러워서 그러냐니까 자기도 자기가 그런 줄 몰랐다더라"며 섭섭함 가득한 사연을 보내왔다.

브라이언은 "빽가 그럴 것 같은데"라고 짐작했다. 빽가는 이에 "그 정도는 아니다. 매너"라고 부정하면서도 "그런 건 있다. 아침에 일어나 키스하려고 할 때 양치를 안 했는데 (그러면 싫다)"고 밝혔고 브라이언은 "미드에서 꼭 그러는데 '더러워'라고 생각한다"며 공감했다.

솔비는 "그러면 오빠는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뽀뽀를 하냐"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나는 아침에 뽀뽀한다고 하면 호흡을 들이마쉰다. 일부러 스읍하고. 그러면 내가 뱉을 호흡이 안 나오지 않냐. 내 안 좋은 냄새도 그쪽에게 주기 싫다"고 답했고 빽가는 "나랑 똑같다. 나도 그렇다. 향기는 못 맡고 촉감만 느낀다"며 반가워했다.

김태균은 이를 '들숨 뽀뽀'라고 정의하며 만약 뽀뽀 시간이 길어질 경우를 가정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기절한다. 제가 병원에 간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브라이언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난 거라는 말에 "아무리 사랑해도 냄새 때문에 정이 확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이후 김태균은 "강아지와 뽀뽀할 때도 들숨 뽀뽀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이 "그냥 뽀뽀한다. 제가 치카치카 해주니까. 우리 아기들은 입냄새가 안 난다"고 하자 "사람도 네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다 닦아주라"고 조언했고 솔비는 "요양사 아니냐"며 "나이 먹어서 만나고 싶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이언은 앞서 '컬투쇼'에 출연해 15년 째 연애를 안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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