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멸치액젓 광고 들어왔는데 'NO' 해", 솔비 "뉴욕 소호에서 전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브라이언, 솔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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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브라이언, 솔비가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브라이언이 "솔비 씨가 너무 바쁘다. 다음주에 라스베이거스에 간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솔비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아레나에 간다. U2 공연을 보러 간다. 뉴욕 소호에서 전시를 하고 U2 공연을 보러 라스베이거스에 간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이 "여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하자 솔비가 "지금 주가가 최고이지 않냐? 광고도 들어오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브라이언이 "들어오긴 했는데 이미 'NO' 했다. 멸치액젓 광고가 들어왔는데 나랑 좀 안 어울리지 않냐? 나이가 50 넘으면 어울릴 것 같다. 아직은 그 나이가 안 되어서. 그리고 멸치액젓을 써본 적이 없다. 저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을 홍보해주는 건 별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멸치액젓은 한국음식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김치엔 무조건 들어간다"라고, 솔비도 "먹어봤는데 모르는 거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재고할 것을 권했다.

이어 스페셜 DJ 빽가가 "저는 브라이언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라며 "브라이언 너튜브에 나간 후에 독일 청소기회사 광고가 들어왔다. '청소광 브라이언'에 나가고 바로 '미우새'까지 연결해서 나갔더니 청소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이 "너무 기분 좋다. 이제서야 우리 깔끔한 솔로 남자들이 빛나는 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자신의 '청소광' 이모티콘 출시 소식을 전하며 "어제 다운로드 1위 했다. 매니저랑 제가 검색해서 확인해봤더니 1위까지 갔더라"라고 자랑했다.

김태균이 "세제 광고가 들어올 만한데 안 들어왔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이 "저랑 빽가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하고 싶다. 업체에서 듣고 계시다면 저 안 비싸다. 써달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솔비가 "저도 지금 광고가 들어왔는데 3군데 비딩이 붙었다. 다이어트 쪽이다"라고 귀띔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