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비교 플랫폼 오늘부터 시작, 갈아탈 만한가(종합)

남정현 기자 2024. 1.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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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플랫폼의 경우 사용자들이 몰려 서비스 이용이 불안정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에서 오른쪽 하단 아래 전체 버튼을 눌러 '자산관리', '대출' 탭 내 세부항목들을 한참 넘겨야 '보험' 탭 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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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사용자 몰려 서비스 이용 안 돼
뱅크샐러드·핀크, 자사 이용 시 최대 3만원 돌려 줘
해빗팩토리, 타인 명의 자동차도 조회 가능…서비스 가장 원활해
[서울=뉴시스]해빗팩토리의 시그널플래너 '자동차보험 최저가 찾아보기' 서비스(사진=해빗팩토리 제공)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플랫폼의 경우 사용자들이 몰려 서비스 이용이 불안정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마다 서비스를 차별화하며 사용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다. 7개 핀테크사와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한다.

다만 오후 2시 기준 대형 플랫폼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여전히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탓에 이 서비스를 찾기부터 어렵다. 홈에서 오른쪽 하단 아래 전체 버튼을 눌러 '자산관리', '대출' 탭 내 세부항목들을 한참 넘겨야 '보험' 탭 내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오후 2시 50분께 기준 여전히 대기인원이 몰린 상태라 "현재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는 메시지만 반복됐다.

카카오페이는 10개 손보사 모두와 제휴했다. 사용자들이 간단한 본인 인증과 차량·운전자 범위 선택 과정을 거치고 할인이 가능한 특약이나 운전 점수 등을 넣으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으로 10개 보험사의 보험료가 한꺼번에 낮은 보험료 순으로 노출된다. 각 보험사의 연간 예상 보험료뿐만 아니라 나중에 환급받을 금액도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카카오페이와 비교해 서비스 접근성이 훨씬 높다. 홈에서 오른쪽 상단의 전체 탭을 누르면 바로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와 함께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 버튼이 눈에 띈다. '1분 만에 최저가 보험 비교' 버튼 클릭을 하고 들어가면 고객의 이름과 통신사, 휴대폰번호를 인증하게 돼 있지만 인증번호가 계속해 전송되지 않는다.

중소형 플랫폼사는 서비스 이용이 원활한 상황이다. 뱅크샐러드는 홈에서 오른쪽 상단의 전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자동차보험 한눈에 비교'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다만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인증 시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뱅크샐러드는 핀크와 함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매력적인 방침을 세웠다.

현재 가장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은 해빗팩토리의 시그널플래너다. 홈 버튼에서 오른쪽 하단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보험비교를 바로 발견할 수 있다. '최저가 보험찾아보기'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 입력란이 뜨고 사용자가 아닌 타인의 정보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운전할 사람의 범주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 '본인+지정1인', '부부', '가족' 등이다. 이후 주행 거리를 2000㎞ 이하, 3000㎞ 이하 5000㎞ 이하, 7000㎞ 이하 중 선택하면 된다. 이어 할인 특약을 마일리지 할인(필수), 이메일 할인, 블랙박스 할인, 안전운전습과 할인, 자녀 할인 등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보험료를 마일리지와 함께 낮은 순으로 보여준다.

해빗팩토리는 "회사는 담보 선택 옵션을 기본형, 실속형, 고급형 세 가지로 분류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담보를 얼마나 설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지를 줄이고 원하는 고객에 한해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이용 과정도 최대한으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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