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인사 실패" 진형익 창원시의원, 이호국·장동화 낙마에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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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31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홍남표 시장의 인사 실패를 주장하며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민선 8기 첫 번째 레포츠파크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호국 이사장이 돌연 직무정지 됐다"며 "숱한 보은인사, 낙하산 지적 논란을 일축하며 임명한 창원시가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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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31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홍남표 시장의 인사 실패를 주장하며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민선 8기 첫 번째 레포츠파크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호국 이사장이 돌연 직무정지 됐다"며 "숱한 보은인사, 낙하산 지적 논란을 일축하며 임명한 창원시가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도 홍 시장의 부당한 지시와 표적 감사가 있었다는 폭로와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장 원장 역시 전문성 등에 대한 야당의 지적이 있었지만, 홍 시장이 임명을 강행한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야당의 건전한 지적을 무시하고, 인사를 강행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홍 시장은 인사 실패에 대해 반성하고, 사업 개입, 표적감사 의혹에 대해 직접 시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두 기관장이 표적감사를 받았다는 것은 창원시가 주요 현안사업 정상화를 핑계로 전임 시정을 악의적으로 표적 감사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표적감사를 지시하고, 악의적인 정보 수집에 대한 책임의 시기도 반드시 도래한다"고 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산회 후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재차 촉구하는 구호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7일 간 임시회 일정을 통해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의원연구단체의 2024년 연구활동 계획서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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