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2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 4년제 대학 중 2위

배수아 기자 2024. 1.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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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경기도 수원)가 2년 연속으로 졸업생 2000명 이상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19일 교육부의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주대의 2022년 취업률은 75.4%다.

졸업생 2000명 이상 주요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을 보면 성균관대가 7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주대, 서강대(73.9%), 한양대(72.5%), 중앙대(72.4%), 인하대(72.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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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취업률 75.4%… 전년 대비 3%p 올라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 (아주대 제공.)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아주대(경기도 수원)가 2년 연속으로 졸업생 2000명 이상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19일 교육부의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주대의 2022년 취업률은 75.4%다. 이는 전년의 72.4%보다 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졸업생 2000명 이상 주요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을 보면 성균관대가 7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주대, 서강대(73.9%), 한양대(72.5%), 중앙대(72.4%), 인하대(72.2%) 등의 순이었다.

이는 2021년 8월 및 2022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아주대의 2021년 8월 및 2022년 2월 졸업자는 총 2517명이고, 진학률은 10.8%다.

단과대학별 취업률은 의과대학 100%, 간호대학 90.7%, 약학대학 90.6%, 정보통신대학81.9%, 소프트웨어융합대학 80.5%, 공과대학 78.6% 등으로 조사됐다. 경영대학(68.8%)과 인문대학(67.3%)은 전년보다 각각 8.6%p와 12.2%p 취업률이 올랐다.

학과별로는 화학공학과 85.7%, 건축학과 83.9%, 소프트웨어학과 83.6%, 사이버보안학과 83.3%, 산업공학과 82.1%, 전자공학과 81.9%, 첨단신소재공학과 78.4%, 환경안전공학과 76.9%, 사회학과 77.8% 등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4년제 일반 대학의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은 4년제 일반 대학 평균이 81%였던 데 반해 아주대는 이보다 높은 90.2%(4차·2월 기준)였다.

유지취업률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취업 유지자 비율로서 취업 후 3·6·9·12개월 경과 시점별로 조사한다.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강주영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돕기 위해 기업별 채용 일정에 따른 △맞춤형 자기소개서·면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심리검사 및 전문 컨설턴트 1대 1 상담 △진로·취업 관련 도서 대출 및 면접용 구두 대여 서비스, 그리고 △직종·직무별 이론·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또 대기업·중견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공직 박람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문 선배 멘토단 '아주NJob멘토단'과 기업·직무별 동문 선배 50여명과 함께하는 'AJOU-동문 멘토링', 멘토와의 1:1 결연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 'ALL라인 멘토스' 등을 운영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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