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라크전 승리시 독일 피파랭킹 '추월'…모리야스 부임 후 '55→16위 고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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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면 피파랭킹에서 독일보다 높게 올라서게 된다.
계속해서 "모리야스 감독의 부임 당시 일본의 피파랭킹은 55위였다.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피파랭킹 발표에서 20위를 차지해 아시아 최고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에는 17위를 기록했고, 이라크에 승리하면 16위까지 올라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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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 부임 당시 피파랭킹 55위
일본 매체 "이라크 꺾으면 독일 제친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일본이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면 피파랭킹에서 독일보다 높게 올라서게 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후 무려 39계단 상승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대표팀이 이라크를 이기게 되면 피파랭킹에서 독일을 넘어서게 된다. 모리야스 감독 부임 후 55위에서 17위가 됐으며, 이라크를 꺾으면 독일을 제치고 16위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모리야스 감독의 부임 당시 일본의 피파랭킹은 55위였다.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피파랭킹 발표에서 20위를 차지해 아시아 최고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에는 17위를 기록했고, 이라크에 승리하면 16위까지 올라선다"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종료 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리고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지금까지 몸담고 있으며 74전 51승 9무 14패로 68.9%의 승률을 자랑한다.
약팀을 상대로만 강했던 것이 아니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각각 2-1로 꺾은 대이변을 보여줬다. 이후 2023년 평가전에서 독일에 4-1, 튀르키예에 4-2, 캐나다에 4-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10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피파랭킹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일본는 현재 1,628.48포인트로 17위다. 바로 위에 있는 16위 독일은 1,631.22포인트로, 둘의 간격은 2.74점에 불과하다. 일본이 이라크에 승전고를 울리면 둘의 순위는 바뀌게 된다. '풋볼-랭킹'에 따르면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에 4-2 승리 후 6.47점을 획득했다. 피파랭킹에서 베트남보다 약 30계단 높은 이라크이기에 높은 포인트를 기대할 수 있다.
인상 깊은 것은 일본의 피파랭킹 변동이다. 일본은 2015년~2018년에 50위~60위 사이에 있었다. 그런데 모리야스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 폭풍 성장을 거듭했고, 어느덧 10위권까지 진입하게 됐다. 아시안컵 최종 결과에 따라서는 10위권 초반까지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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