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인들, 당분간 방중 자제해달라"‥무차별 체포 우려

윤성철 ysc@mbc.co.kr 2024. 1.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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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가 자국민에게 당분간 중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륙위원회는 "총통 선거 이후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과 분리주의 입장을 취할 경우 외세는 물론 외부 간섭 세력의 모든 도발을 정면 공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를 계기로 무차별 체포가 예상된다"면서 자국민의 방중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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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륙위원회 [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가 자국민에게 당분간 중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륙위원회는 "총통 선거 이후 중국 당국이 대만 독립과 분리주의 입장을 취할 경우 외세는 물론 외부 간섭 세력의 모든 도발을 정면 공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를 계기로 무차별 체포가 예상된다"면서 자국민의 방중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대륙위는 또 "최근 몇 년 새 중국이 엄격한 내부 통제를 해왔으며 중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자의적으로 체포해 장기간 구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6일 중국 국가안전부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대만의 독립 노선을 '죽음의 길'이라고 규정하고, 그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407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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