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높이는 노량진뉴타운···6구역 하반기 첫 삽 뜬다[집슐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남부권 요지로 꼽히는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구역은 상반기 중으로 철거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최고 45층 아파트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동작구는 6구역 일대가 7만㎡의 대규모 사업장이지만 모든 건축물이 5층 이하 단독·다세대주택인 만큼 철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있다.
1구역은 지하철 1·9호선 역세권에다 사업면적이 가장 넓어 노량진뉴타운 핵심으로 꼽히지만 8개 구역 중 유일하게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 28층·1499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새 집행부 꾸린 1구역 내달 시공사 선정
서울 서남부권 요지로 꼽히는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구역은 상반기 중으로 철거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최고 45층 아파트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비 문제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던 1구역도 최근 조합장 선출을 마치고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동작구는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공구(GS건설)는 이달 철거를 시작해 상반기 중으로 모든 해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해체공사를 시작한 B공구(SK에코플랜트)는 이미 70%가량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동작구는 6구역 일대가 7만㎡의 대규모 사업장이지만 모든 건축물이 5층 이하 단독·다세대주택인 만큼 철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있다.
6구역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동작구 최초로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1만 3000㎡ 이상의 공연장도 들어선다. 해체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돌입하게 된다.
8개 구역으로 이뤄진 노량진뉴타운은 최근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답보 상태에 머물던 노량진 1구역은 이달 15일 정기총회를 열어 새 조합장을 선출하고 2월 시공사 재입찰에 나선다. 1구역은 지하철 1·9호선 역세권에다 사업면적이 가장 넓어 노량진뉴타운 핵심으로 꼽히지만 8개 구역 중 유일하게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2구역은 이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29층, 3개 동을 최고 45층, 2개 동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로 총 411가구(임대 108가구)가 들어선다. 또 장승배기역 역세권인 4구역은 지난해 말 이주를 시작했다. 4구역은 최고 층수를 기존 30층에서 40층으로 올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5구역은 지난해 10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고 7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관리처분 인가는 재개발 사업의 막바지 인허가 단계로 소위 ‘9부능선’으로 꼽힌다. 8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이다.
다만 3구역은 최근 ‘조합원 고분양가’ 논란이 일며 시공사와 갈등이 깊어지는 등 사업 차질을 빚고 있다. 조합원 대상 분양가격이 84㎡ 기준 11억 3500여 만 원으로, 일반 분양 예상가격과 1억 원 차이에 불과해 조합 측은 시공사에 ‘공사비 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탁이 150억원 요구했다'던 막걸리 업체 대표에 징역형 '집행유예'
- 황의조, '출국금지' 조치에 …'주급 못 받아 최소 3억 금전적 손해'
- '돈 없는데 결혼 어떻게 하죠?'…이러다 결혼보다 '동거'가 대세 되겠네…
- 이소라 '이곳' 부상으로 사업 접고 방황…'노인이 다쳤다면 치명적' [셀럽의 헬스]
- 치사율 불과 1%인데…콜레라 걸려 석달새 412명 사망 무슨 일?
- 커피 프랜차이즈 '소비자 호감도' 1위는? 스타벅스 제친 '이곳'이었다
- '김하성 공갈' 임혜동, 류현진에게도 3억 원 뜯어낸 혐의…구속기로
- 8000원짜리 담배 피우실 건가요?…담뱃값 오르면 ‘금연’ 성공할 수 있다는데
- “감시 좀 해주세요”…9살 아들 공부 모습 ‘생중계’한 엄마
-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데 쉽지 않네…기대수명 늘어도 건강수명 줄어든 이유는 '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