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에 12% 급등[핫스탁](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12% 가량 급등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460원(11.98%) 오른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후 6분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G&A PEF는 이날 사원총회를 개최해 잔여재산 분배를 결의하고 LS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결정할 예정이다.

LS네트웍스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마친 뒤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 심사 일정에 따라 주식 취득일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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