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속 성남 중소기업 2023년 매출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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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성남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2023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5~15일 성남지역 중소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서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39.8%, 감소한 기업은 46.3%, 변화 없음은 1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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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감소 요인 내수침체에 따른 경영악화
19일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5~15일 성남지역 중소기업 10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서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39.8%, 감소한 기업은 46.3%, 변화 없음은 13.9%로 나타났다.
2023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는 내수위축 48.2%, 원자재 가격 상승 19.7%, 수출 부진 12.5% 순으로 나타났다. 내수위축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2023년과 대비해 2024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47.2%, 감소 24.1%, 변화 없음 28.7% 순으로 응답했다.
2023년과 대비해 2024년 기업 투자 전망은 증가 29.9%, 감소 15.9%, 변화 없음 54.2% 순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대비 고용 전망은 증가 38.9%, 감소 11.1%, 변화 없음 50%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는 내수경기 침체 55.6%, 고유가 및 고환율 16.7%, 무역 분쟁 및 수출 부진 장기화 15.7% 순으로 응답해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이 경제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경기회복시점은 당분간 미회복 38%, 2025년 31.5%, 2024년 하반기 29.6%, 2024년 상반기 0.9%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이 당분간 미회복을 경기회복시점으로 선택했다.
특히 2024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물가관리 및 금리 정상화 55.6%, 기업부담 규제 완화 13.9%, 수출경쟁력 강화 12%, 미·중 갈등 등 대외위험 관리 9.3%,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 7.4% 순으로 나타나 물가관리 및 금리 정상화에 이어 기업부담 규제 완화가 기업 성장의 최우선 과제로 조사됐다.
성남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 이른바 3고 현상이 지속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에는 물가관리 및 금리 정상화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하고, 금융·세제 지원, 기업부담규제 완화 등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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