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 시동…도시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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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1차)'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서원생활권' 계획을 세운 청주시는 올해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대상으로 1차 사업을 할 계획이다.
시는 1차 사업을 2025년 6월까지 추진해 완료하는 대로 상당‧청원생활권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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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1차)’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일상생활권은 문화‧여가‧체육시설‧공원‧도서관‧의료 등 공공서비스를 누구나 15분 안에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집적화 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서원생활권’ 계획을 세운 청주시는 올해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대상으로 1차 사업을 할 계획이다.
도심생활권은 중앙동과 성안동, 사창동, 사직1‧2동, 운천‧신봉동, 탑‧대성동, 우암동이다.
흥덕생활권은 가경동, 복대1‧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2동, 오송읍, 옥산면, 강내면이 포함됐다.
시는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범위를 도출하고,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일상생활권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생생활권별로 목표 및 전략과 세부사업을 제안한 뒤 각 사업의 실행가능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을 제시해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상생활권별 필요 시설과 입지를 찾기 위해 시설별 접근성‧중요도‧만족도를 평가한다.
시는 1차 사업을 2025년 6월까지 추진해 완료하는 대로 상당‧청원생활권을 대상으로 2차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정태규 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팀장은 “소외된 지역 없이 시민 모두 일상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생활권 계획 수립 및 특례조항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2월 1일 공포되면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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