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사건' 연루 임종성 총선 불출마… "한걸음 물러나는 게 도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 의원은 앞서 진행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돼 지난 10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임 의원을 포함해 이날 오전 불출마 선언을 한 김민기 의원 등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은 총 무소속인 김진표 국회의장을 포함해 8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 의원은 앞서 진행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제 앞에 놓인 혼돈을 정리하고 다시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많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지금 제가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 부족한 저를 품어준 당과 당원 동지,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돼 지난 10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지역구인 경기 광주의 건설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임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그룹인 ‘7인회’ 출신이다.
임 의원을 포함해 이날 오전 불출마 선언을 한 김민기 의원 등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지역구 의원은 총 무소속인 김진표 국회의장을 포함해 8명이다. 민주당은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해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다에 오징어가 없다... "러시아에선 실패, 케냐에서 잡아올 것"
- 하정우의 통 큰 플렉스…황보라 결혼식 전액 비용 부담
- 소속사가 밝힌 전혜진 근황…활동 복귀 기대감
- 손 잡고 걷는 사진 깜짝 공개...현아·용준형 교제
- 하반신 마비된 전 축구선수 유연수 "가해자 사과 無…구자철이 도와줘"
- "영탁 150억 요구는 사실과 달라"... 막걸리 업체 대표 징역형
- 삼성전자의 파격...갤럭시S24 일반·플러스모델 가격 안 올리는 속뜻은
- "노출 강요받아 상처 받았다"던 장윤주, 어떻게 극복했나?
- 사랑해서 매일 사다 보니 2만 권...그 남자의 아파트엔 사람 없이 책만 산다
- 26년 장수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에… SBS PD들 집단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