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식품 ‘여주즙’에 주목

강석봉 기자 2024. 1. 19.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당뇨에 좋은 식품인 여주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 선물로 관련 키워드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당뇨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당뇨는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해줘야 한다.

여주에 함유된 ‘P-인슐린’은 포도당이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도와 포도당이 혈중에 남아 있지 않도록 돕는다고 알려져 당뇨 예방을 위한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즙은 원물의 껍질부터 과육까지 추출해내 간편하게 여주의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형이다. 개별 파우치로 포장되어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편리해 명절 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물에 달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여주즙도 있는데 이러한 제품보다는 원물을 통으로 압축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주 껍질에는 ‘모모르데신’ 성분이 함유되어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