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0.2·0.7%↓…기조판단 유지

이재준 기자 2024. 1. 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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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1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7% 저하한 100.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저하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정황을 감안해 11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주춤거림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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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1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7% 저하한 100.2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저하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하락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 게 8개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는 음식 서비스와 국내여행이 저조하면서 3.8% 떨어졌다.

도매업은 소매업 대상, 산업 사용자 대상 모두 거래가 부진함에 따라 1.5% 하락했다.

운수업·우편업 역시 항공운수업에서 출국자 수가 주춤하고 국내여행이 기대만큼 신장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1.3% 저하했다.

또한 금융업·보험업은 0.9%, 부동산업이 0.8%,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 경우 0.6%, 의료·복지 0.3%, 자동차 임대업을 포함하는 물품임대업이 0.3% 각각 내렸다.

하지만 3개 업종은 상향 쪽으로 기여했다. 소매업이 직물·의복·화장품 신변 소지품, 기계기구 소매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1.0% 대폭 상승했다.

정보통신업도 0.9%, 전기·가스· 열공급·수도업은 1.9% 각각 올랐다.

경제산업성은 이런 정황을 감안해 11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주춤거림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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