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협회·항공우주학회,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열자"

항공우주인 신년 인사회 개최
우주항공청 특별법 자축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는 19일 '2024년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항공우주협회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는 19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24년도 항공우주인 신년 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년 국가 항공우주산업 선진국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항공우주인들이 참가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강구영 항공우주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항공우주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민간 주도의 '뉴 에어로스페이스'를 추진할 수 있는 항공우주분야 컨트롤타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협회는 항공우주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 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항공우주강국으로 나가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창전 항공우주학회장은 "항공우주 핵심기술 확보야말로 국가적 우주 경제 로드맵 등의 달성을 위한 열쇠"라며 "항공우주학회도 학문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항공제조, 첨단 항공모빌리티(AAM), 우주분야 미래 먹거리 사업 개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 주도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