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그리고 실시간 통역”…세계최초 인공지능폰 S24, 110만대 이상 팔릴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전작을 웃도는 사전 판매량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첫 AI폰 '갤럭시 S24' 사전 판매가 이날 시작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 실적이 전작인 S23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4 사전 판매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화제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작 뛰어넘는 사전 판매량 예상
“5G 단말 LTE 가입 허용 영향無”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첫 AI폰 ‘갤럭시 S24’ 사전 판매가 이날 시작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 실적이 전작인 S23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사전 판매 기간에만 109만대가 팔렸다.
갤럭시 S24 사전 판매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화제성이다. 실제 세계 최초 AI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갤럭시 S24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했다. 실시간 통역은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모바일에 표시된 화면 중 궁금한 대목이 있을 경우 해당 내용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검색이 이뤄지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AI가 사진을 분석·편집하는 기능 역시 화제다.
AI가 모바일 주요 기능 곳곳에 적용된 만큼 스마트폰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날 리포트를 통해 “최근 IT 신제품 출시에도 수요가 부진했던 이유는 기존 폼팩터나 기술적 변화가 소비자의 니즈를 자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 제품 출시는 업황 회복의 긍정적 시그널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는 통신사 입장에서도 호재다. 새로운 기종이 출시되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기반의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서다.
최근 통신3사 모두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기는 했지만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기종이 출시되면) 5G 수요가 LTE보다 절대적으로 높다”며 “(5G폰에서) LTE 가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서 시행됐지만 5G폰을 사서 LTE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갤럭시 S24 화제성을 발판 삼아 고객 선점에 나섰다.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하루에도 수차례 푸쉬 알람 등을 활용해 자사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갤럭시 S24 사전 판매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고 개통은 오는 26일 시작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3세에 ‘신체나이 30대’ 대체 비결이?…60대까진 운동 잘 안했다는데 - 매일경제
-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 매일경제
- 이러다 한국에 화낼듯…빈 살만 펀드, ‘이 종목’ 1조 넣었다가 60% 날려 - 매일경제
- 갤S24가 터뜨린 방송 사고…‘한국어 큐’ 어떻게 인식했길래 - 매일경제
- 11억 주택 증여에 세금 3억 …"자식 돕고싶어도 못줘" - 매일경제
- 이미 다 입주했는데…1년후 주민들에게 날아온 ‘충격의 안내문’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미성년자 첫 ‘사형’ 판결 나왔다…“고백 거절해서” 가족 다 죽인 日 10대 - 매일경제
- “아들아, 아빠 말고 나라탓 해라”…11억 집 물려주는데 세금만 3억이라니 - 매일경제
- [단독] 예천양조, 영탁 ‘명예훼손’ 유죄에 항소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손흥민 설명이 필요해?”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