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질→첼시가 손해 보게 생겼다’... 로마와 비공개로 합의한 628억 손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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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로마는 비공개로 맺은 계약이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첼시는 전 감독 무리뉴가 로마에 의해 경질된 후 3,700만 파운드(약 628억 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로마와 첼시가 비공개로 이적료를 맺은 계약이 위험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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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와 로마는 비공개로 맺은 계약이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첼시는 전 감독 무리뉴가 로마에 의해 경질된 후 3,700만 파운드(약 628억 원)의 손해를 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의 감독직에서 경질되었고 세리에 A의 전 주장 다니엘 데 로시로 대체되었다. 무리뉴는 2021년 로마의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에 팀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로마는 현재 세리에 A 9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에서 승점 5점 차로 밀려났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탈락했다. 이제 무리뉴는 이탈리아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전 소속팀 중 하나인 첼시에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로멜루 루카쿠는 현재 첼시에서 로마로 임대되어 있으며,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두 구단은 곧바로 임대 계약에 합의했고,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두 팀이 루카쿠 계약의 일부로 3,700만 파운드의 향후 이적료 조항을 비공개로 합의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의 후임으로 데 로시가 들어오면서 공격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 하며 가장 큰 피해를 볼 선수로 루카쿠를 뽑았다. 따라서 로마와 첼시가 비공개로 이적료를 맺은 계약이 위험에 처해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로마의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넣었고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시즌 이후에도 데 로시가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데 로시가 루카쿠와 영구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지 지켜봐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루카쿠는 첼시로 깜짝 복귀하거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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