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공연·전시회…청소년올림픽 경기장 밖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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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무대인 강릉에서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시는 올림픽 주인공인 청소년과 관람객 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문화, 스포츠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는 19일 개막해 2월1일까지 강릉과 평창 등에서 79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15~18살)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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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무대인 강릉에서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시는 올림픽 주인공인 청소년과 관람객 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문화, 스포츠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강릉올림픽파크에서는 개최도시 강릉의 특색이 담긴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무대공연’이 상설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연주와 합창, 댄스, 사물놀이 등 강릉을 대표하는 23개팀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문화공연이다.
녹색도시체험센터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스포츠 체험공간을 준비했다. 모두 15종류의 겨울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실감 나는 체험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회기간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들의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 20일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무용단(23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25일), 국립합창단(26일), 국립오페라단·강릉시향(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29일), 국립발레단(31일) 이 국내 예술의 정점을 강릉에서 공연한다.
또 문화올림픽 전시의 하나로 경포해변에서는 해변을 전시장으로 바꾼 ‘바닷가 갤러리 전시회’가 마련됐다. 바닷속 모습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표현하는 등 환경 관련 문제의식을 드러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강릉올림픽파크와 메인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관광형 주행차량이 운행되며, 강릉하키센터에서는 ‘렛츠 플레이 윈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정윤식 강릉시 체육과장은 “세계인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강릉시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좋은 추억이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는 19일 개막해 2월1일까지 강릉과 평창 등에서 79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15~18살)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7개 경기(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2012년 처음 시작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4회 대회가 열린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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