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허일영과 같은 부위” SK 안영준, 무릎 내측인대 파열 진단···3월초 복귀 전망

조영두 2024. 1. 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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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29, 194.6cm)이 무릎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주전 포워드 안영준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

19일 정밀검진 안영준은 결과 무릎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허일영이 다친 그 부위다. 3월초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안영준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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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영준(29, 194.6cm)이 무릎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4-9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22승 10패가 됐다.

SK는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주전 포워드 안영준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 안영준은 2쿼터 중반 골밑슛을 시도하고 쓰러진 장재석과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큰 충격을 입었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지만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19일 정밀검진 안영준은 결과 무릎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허일영이 다친 부위와 같다. 회복과 재활 기간을 고려한다면 오는 3월초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허일영이 다친 그 부위다. 3월초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안영준의 몸 상태를 전했다.

안영준은 SK의 핵심 자원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33분 9초를 뛰며 12.0점 5.1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번(슈팅가드)부터 4번(파워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앞서 언급했듯 현재 SK는 허일영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안영준마저 이탈하면서 포워드진에 비상이 걸렸다. 송창용, 박민우 등 잇몸들의 활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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