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중국·러시아에는 홍해 안전운항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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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위협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 고위급 인사가 러시아와 중국 선박의 안전한 홍해 운항을 약속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지도조직인 최고정치위원회의 일원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아와의 인터뷰에서 예멘 주변 바다는 특정 국가들, 특히 이스라엘과 관계되지만 않으면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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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위협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 고위급 인사가 러시아와 중국 선박의 안전한 홍해 운항을 약속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지도조직인 최고정치위원회의 일원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아와의 인터뷰에서 예멘 주변 바다는 특정 국가들, 특히 이스라엘과 관계되지만 않으면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알부하이티는 또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모든 다른 나라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 지역에서 그들의 선박은 위협받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국제 주요 무역로인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해왔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등 특정 국가의 선박만 겨냥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공격을 받은 선박들은 수십 개 국가와 관련돼 있다고 미 해군은 지적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406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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