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폿' 터진 중국… 쓰촨성서 리튬 100만톤 발견

최재혁 기자 2024. 1.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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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00만톤 규모의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

중국 천연자원부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리튬 100만톤가량이 매장된 광맥이 쓰촨성 야장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중국 리튬 채굴량이 1만9000톤임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견된 매장지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는 평가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희유금속으로 중국 내 매장지는 이번 쓰촨성 야장현을 포함해 총 네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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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인 중국에서 100만톤 규모 광맥이 새로 발견됐다. 사진은 중국 장시성 이춘시에 위치한 리튬 제련소의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100만톤 규모의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

중국 천연자원부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리튬 100만톤가량이 매장된 광맥이 쓰촨성 야장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중국 리튬 채굴량이 1만9000톤임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견된 매장지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는 평가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희유금속으로 중국 내 매장지는 이번 쓰촨성 야장현을 포함해 총 네 곳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에서 발견된 리튬 자원의 약 7%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발견으로 중국의 리튬 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 확보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자원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천연자원부 관계자는 "리튬 광산 부지의 가용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리튬 광석 공급을 늘리며 광산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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