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이복현, 24일 증권사 CEO 만나 업계 현안 논의

박은비 기자 2024. 1.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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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15개 증권사 CEO들과 신년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부동산 브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증권사 임직원의 불법행위가 다수 적발돼 대규모 제재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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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강화 등 주문
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협약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1.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15개 증권사 CEO들과 신년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근 증시와 증권사 업황을 살피고 증권사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 국내 증시는 전세계 주요국 주식시장보다 하락률이 더 두드러졌다. 또 부동산 브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증권사 임직원의 불법행위가 다수 적발돼 대규모 제재가 예고돼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지난 17일 열린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자본시장 관련 정책 설명에 상당 시간을 할애한 바 있다.

여기에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주식 관련 세제 정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강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 조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등이 언급됐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업계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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