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내일 비공개 소환 조사

김지성 기자, 정세진 기자 2024. 1.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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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을 오는 20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태광그룹 사건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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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진=뉴스1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공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을 오는 20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1일 서울 중구 태광산업 재무실과 그룹 임원 2명의 자택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24일과 11월20일에도 이 전 회장 자택과 경기 용인시 태광 골프연습장, 서울 티시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총 세 차례 압수수색으로 이 전 회장의 휴대폰 여러 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태광그룹 사건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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