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웃음꽃 핀 광주전남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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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가 광주전남 사법경찰관 수사 서비스를 평가하고 최초로 우수 경찰관을 발표하면서 사건브로커나 음주운전 사건에 경찰관이 잇따라 연루되면서 분위기가 어두웠던 경찰당국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어제 소속 회원 변호사 140여 명이 광주전남 사법경찰관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친절, 직무능력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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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변호사회가 광주전남 사법경찰관 수사 서비스를 평가하고 최초로 우수 경찰관을 발표하면서 사건브로커나 음주운전 사건에 경찰관이 잇따라 연루되면서 분위기가 어두웠던 경찰당국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어제 소속 회원 변호사 140여 명이 광주전남 사법경찰관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친절, 직무능력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광주경찰청 남건중 수사관, 광주경찰청 홍길성 수사관, 광주 북부경찰서 황치연 수사관 등 우수 경찰관이 공개됐고, 관서별로는 광주에서는 동부경찰서, 전남에서는 무안경찰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그동안 법관에 대한 평가는 정기적으로 발표했지만, 사법경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찰 수사력 증진을 위해 법관이나 검사와 마찬가지로 사법경찰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평가를 실시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안팎에서는 최근 들어 사건브로커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관들이 줄줄이 입건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우수 경찰관이 발표돼 사기도 올라가고 오랜만에 들려온 좋은 소식에 웃음꽃이 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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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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