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거제조선소 3m 높이 계단에서 추락 노동자 숨져

정종호 2024. 1.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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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 작업장 계단에서 떨어진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20분께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선박 건조 작업장에서 작업 관리 업무를 하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약 3m 높이 철제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9일 오전 6시 48분께 끝내 숨졌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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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 작업장 계단에서 떨어진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

19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20분께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선박 건조 작업장에서 작업 관리 업무를 하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약 3m 높이 철제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9일 오전 6시 48분께 끝내 숨졌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현재사고 현장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 관계자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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