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출연상” 김승진, 거란족 닮은꼴 등극(컬투쇼)

김승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승진이 뜻밖의 닮은꼴을 찾았다.

1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개그맨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호연은 금발로 탈색을 하고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호연이 "골든리트리버 색깔로 해달라고 했다"고 너스레 떠는 가운데, 김태균은 "승진 씨 얼굴이 완전 한국적 얼굴은 아니다"라고 한마디 했다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김승진조차 놀라서 "네?"라고 되묻자 김태균은 자신의 말실수를 인지했다. 남호연을 김승진으로 잘못 말한 것. 김태균은 "너(김승진)는 누구보다 한국 사람이고. (남호연은) 머리를 금발로 하니까 느낌이 서양쪽, 유럽쪽도 있다. 스미스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이어 김승진의 얼굴이 화두에 올랐다. 남호연은 "요새 승진 씨 얼굴 자주 나오지 않냐. '고려거란전쟁' 거기 최수종 선배님이 몰살하는 분"이라고 너스레 떨었고 빽가는 "고려인 느낌이 있다"고 인정했다. 김태균이 "힘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자 김승진은 "굉장하다. 보여드릴 수 없어서"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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