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랑 불화라고?..."절대 아냐! 부상 당한 것 뿐이야" 에이전트의 반박

한유철 기자 2024. 1.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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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의 에이전트인 필립 람볼리가 선수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람볼리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은 다 거짓이다. 그는 그룹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텐 하흐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마르시알은 맨체스터에서 9시즌을 보냈다. 만약 그가 훌륭한 프로 선수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오래 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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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앙토니 마르시알의 에이전트인 필립 람볼리가 선수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평가받은 마르시알. '제2의 앙리'라는 칭호를 부여받았고 이적 첫해 뛰어난 활약을 하며 공격의 중심이 됐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기대 이하다. 데뷔 시즌 때 만큼의 임팩트는 나오지 않았고 부진과 부상, 불성실한 경기 태도로 인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마르시알. 최근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질병을 당한 이후, 몸 상태를 온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탓에 텐 하흐 감독에게 추방당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에이전트는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했으며 텐 하흐 감독과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반박했다.


람볼리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은 다 거짓이다. 그는 그룹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텐 하흐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마르시알은 맨체스터에서 9시즌을 보냈다. 만약 그가 훌륭한 프로 선수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오래 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미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마르시알은 맨유와의 계약을 6개월 남겨두고 있으며 재계약에 관련해선 간헐적으로 소식이 나오고 있다. 람볼리는 우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진 마르시알이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마르시알은 떠나지 않을 것이며 6월 계약이 종료될 때까진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이번달 내에 마르시알의 미래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에서 마르시알의 시간은 이번달 안에 결정될 것이다. 페네르바체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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