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아이하트라디오 후보…정국, K팝 솔로 역대 최다

[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측은 18일(현지시간) 올해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제이홉과 뷔, 정국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세 사람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페이버릿 온 스크린', '페이버릿 데뷔 앨범',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먼저 제이홉은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수상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을 펼친다. 비욘세의 다큐멘터리 영화'르네상스 : 어 필름 바이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 '더 에라스 투어' 등이다.

뷔와 정국은 각각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와 '골든'으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이 외에도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 등이다.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과 '3D'가 나란히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도자 캣, 그리고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경합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부터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출처=아이하트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