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지지층 80% "바이든 이길 후보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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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1%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승세가 파죽지세로 이어지고 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상·하원 의원 179명은 연방대법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피선거권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달라고 18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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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1%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승세가 파죽지세로 이어지고 있다.
방송은 “직전 조사 때보다 트럼프를 뽑은 응답자가 12%포인트 더 늘었다”며 “트럼프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두며 공화당 내 확고한 지지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공화당 내부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막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상·하원 의원 179명은 연방대법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피선거권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뒤집어달라고 18일 요구했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지난달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월6일 미 의사당 폭동 사태를 부추겨 수정헌법을 위반했다며 이 지역 경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를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지난 3일 연방대법원에 상소를 제기하고 심리를 요청한 상태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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