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주전 GK 김승규,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요르단전은 조현우 유력 [아시안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1.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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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큰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대표팀 자체 게임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이번 아시안컵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 체제를 시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로 이어질 때까지 주전 골키퍼로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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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큰 부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8일 대표팀 자체 게임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이번 아시안컵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클린스만호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큰 부상을 당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 체제를 시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로 이어질 때까지 주전 골키퍼로서 활약했다. 뛰어난 세이브 능력은 물론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등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김승규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선방 쇼를 카타르에선 볼 수 없게 됐다.

김승규의 공백은 조현우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더불어 울산현대 소속으로 팀의 K리그1 2연패를 이끄는 등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조현우의 최근 국가대표 경기는 베트남전이며 클린스만호에선 우루과이전 포함 2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0일 E조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요르단과 상대한다. 대단한 화력을 자랑하는 팀으로서 조현우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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