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건설현장서 9건 추락사고…고용장관, 현장 점검

서대웅 2024. 1.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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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설현장에서 9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사망사고의 60% 이상은 추락재해"라며 "특히 새해 들어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건설현장에서 9건의 추락사고가 났다"고 했다.

고용부는 올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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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장소에 위험표지판 부착"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새해 건설현장에서 9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정식(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은 강원 강릉의 소규모(공사금액 31억원) 공사현장을 찾아 추락사고 예방 및 동절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사망사고의 60% 이상은 추락재해”라며 “특히 새해 들어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건설현장에서 9건의 추락사고가 났다”고 했다. 그는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설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락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곳엔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위험표지판을 부착해달라”고 했다.

고용부는 올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 산업안전감독관을 2400개 전문건설업체와 일대일 매칭해 안전관리 활동을 상시 전담 지원하는 ‘안전멘토링’ 사업을 신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많은 중·소규모 건설사가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규모를 지난해 1000개사에서 올해 1500개사로 확대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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