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부터 '삐그덕'…네카토 車보험 비교 서비스, 조회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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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첫날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 플랫폼에서 조회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원하는 상품 조건 등을 보험사에 전달하는 과정은 문제 없이 이뤄지는데 보험사가 상품 정보를 다시 플랫폼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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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첫날부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 플랫폼에서 조회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조회를 눌러도 일부 보험사의 상품이 뜨지 않아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 19일 네이버페이 앱에서 일부 보험사 정보가 조회되지 않는다. 카카오페이 앱에서도 '보험료를 불러오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뜨며 몇몇 보험사 상품이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다. 토스 앱도 일부 보험사 상품에 대해 '조회 실패' 안내를 내보낸다.
오류는 일부 이용자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이용자가 상품 조회를 위해 필요한 차량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입력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은 보험사의 시스템 오류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플랫폼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원하는 상품 조건 등을 보험사에 전달하는 과정은 문제 없이 이뤄지는데 보험사가 상품 정보를 다시 플랫폼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빅테크 한 관계자는 "오픈 첫날이다 보니 보험사와 플랫폼이 정보 호출에 실패하는 사례가 간헐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보험사는 빅테크의 시스템 문제로 오류가 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보험사는 이용자의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데, 빅테크는 이용자에게 차량 정보를 수기로 입력하도록 하다 보니 실제 차량 정보와 다르게 입력된 정보가 있으면 상품 조회가 안 된다는 설명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전날에도 빅테크의 전산에 오류가 있는 게 확인됐다"며 "뱅크샐러드 등 중·소형 핀테크는 서비스 출시 전 이 오류를 잡아내서 문제를 해결했는데 빅테크에선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와 보험회사 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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