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명곤 전 문화장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김상민 기자 2024. 1.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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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가 출신인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 전 장관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5월 한 뮤지컬 총연출을 맡으며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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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가 출신인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 전 장관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5월 한 뮤지컬 총연출을 맡으며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극단 '상황', '연우무대' 등을 거쳐 1986년 극단 '아리랑'을 창단, 제작·연출·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습니다.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편제'에서 각본을 쓰고 주인공 '유봉'을 연기해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0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취임해 6년간 일한 뒤 참여 정부 시절인 2006년에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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