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내부, 탑승객 머리 위에서 뱀이 ‘꿈틀꿈틀’ [현장영상]
허용석 2024. 1. 19. 14:44
태국의 한 국내선 여객기에서 뱀이 발견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푸껫으로 가던 에어아시아 FD3015편 여객기 안에서 살아있는 뱀이 발견됐습니다.
푸껫에 도착하기 전 머리 위 수하물 칸에서 있던 뱀을 승객이 발견했고 이후 승무원이 페트병과 비닐봉지를 이용해 뱀을 잡아 소동은 일단락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뱀 근처에 있던 승객들이 뱀을 피해 대피하기도 하였습니다.
발견된 뱀은 길이 2피트(61㎝) 정도로, 독성은 없는 종으로 파악됐으며 뱀이 어떻게 기내에 들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객기는 사고 없이 푸껫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후 항공기는 설비팀과 안전팀의 점검을 받았다고 타이 에어아시아는 밝혔습니다.
폴 품푸앙 타이 에어아시아 안전책임자는 “승무원들은 예방 조처로 뱀이 발견된 쪽에 앉은 승객들을 대피시켰다”며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해당 비행기가 운항을 재개하기 전 청소와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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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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