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이랑 정말 안 맞아...토트넘X에버턴X본머스에서 모두 실패→프랑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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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올림피크 리옹 이적에 유력해졌다.
단주마의 프리미어리그(PL) 잔혹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PL과 상성이 맞지 않는 듯한 단주마.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옹이 단주마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대화가 진행 중이며 선수 역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기에 이적을 바라고 있다. 에버턴을 향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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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올림피크 리옹 이적에 유력해졌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하나의 이변이 발생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서 비야레알에 덜미를 잡힌 것.
그 중심엔 단주마가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4골.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서 1골을 넣으며 폼이 오를 대로 오른 단주마는 뮌헨과의 1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비야레알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뒀고 합산 스코어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게 단주마는 '슈퍼 스타'가 됐다. 하지만 이후 커리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22-23시즌 다소 떨어진 폼을 보여준 단주마는 후반기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를 떠났다. 데뷔전에서 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외면당하며 컵 대회 포함 12경기 2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에버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2골에 불과하다. 6라운드 브렌트포드전부터 벤치로 내려갔고 좀처럼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단주마의 프리미어리그(PL) 잔혹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본머스에 있던 시절, 챔피언십에선 1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PL에선 14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PL과 상성이 맞지 않는 듯한 단주마. 이에 잉글랜드를 떠나 프랑스 이적 가능성이 검토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옹이 단주마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대화가 진행 중이며 선수 역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기에 이적을 바라고 있다. 에버턴을 향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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