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유토피아’, 英아카데미 최종 후보 선정...‘미나리’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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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가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발표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는 '비욘드 유토피아'를 비롯해 '아메리칸 심포니'(American Symphony), '마리우폴에서의 20일'(20 Days in Mariupol), '마이클 J. 폭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Still: A Michael J Fox Movie), '왬!'(WHAM!)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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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 따르면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다음 달 18일 개최되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발표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는 ‘비욘드 유토피아’를 비롯해 ‘아메리칸 심포니’(American Symphony), ‘마리우폴에서의 20일’(20 Days in Mariupol), ‘마이클 J. 폭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Still: A Michael J Fox Movie), ‘왬!’(WHAM!)이 이름을 올렸다.
로튼토마토 무려 100%, 전 세계 영화제에서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영화는 40개의 후보에 오르며 해외 매체의 아카데미 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메가폰은 미국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물결로 존재감을 드러낸 ‘매들린 개빈’ 감독이 잡았다.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들로 거짓의 유토피아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의 실태를 보여주며 충격과 분노를,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이들의 위험한 여정과 탈출을 위한 김성은 목사의 용감한 헌신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021년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바통을 이어 받아 ’비욘드 유토피아‘가 다시 한 번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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