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봅슬레이 소재환, '전설' 윤성빈 잇는다

이솔 기자 2024. 1.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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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형빈(스켈레톤 종목)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빛낼 봅슬레이(썰매) 종목의 소재환이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소재환(상지대관령고등학교)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주니어 봅슬레이 선수다.

원래 투포환 종목의 선수로 활약하던 소재환(상지대관령고등학교)은 중학교 3학년에 봅슬레이 종목으로 전향, 체육인으로써는 다소 늦은 나이에 봅슬레이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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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환,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이언맨' 윤형빈(스켈레톤 종목)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빛낼 봅슬레이(썰매) 종목의 소재환이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소재환(상지대관령고등학교)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주니어 봅슬레이 선수다. 

원래 투포환 종목의 선수로 활약하던 소재환(상지대관령고등학교)은 중학교 3학년에 봅슬레이 종목으로 전향, 체육인으로써는 다소 늦은 나이에 봅슬레이를 타게 됐다.

그러나 그의 재능은 빛을 발했다. 지난 2023년 3월 평창에서 펼쳐진 유소년 대회, ISBF-OMEGA 유스 시리즈 대회에서 3-4차 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미국 레이크플레시드에서 펼쳐진 5-6차 대회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4연속 금메달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소재환,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특히 평창은 그에게 더욱이 기분 좋은 장소다. 바로 지난 2023년 8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제9회 전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품에 달게 됐다.

그는 개인전(모노봅)과 단체전(2-4인승)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 고등학생의 나이로 시상대 최상단을 휩쓸며 동료들과 함께 당당히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합류했다.

소재환은 오는 23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펼쳐지는 남자 모노봅 경기에서 또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당연히 금메달이 제 목표입니다"라는 멋진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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