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태원 참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결국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방지할 적절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송치 1년여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김 청장은 지난 2022년 10월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 당시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159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심위는 지난 15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적절한 안전대책을 구축하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 김 청장을 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이태원 참사를 방지할 적절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송치 1년여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1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 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청장은 지난 2022년 10월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 당시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159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해 1월 김 청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검찰은 1년여 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지난 4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회부했다.
수심위는 지난 15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적절한 안전대책을 구축하지 않은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 김 청장을 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심의위원 15명 중 공소제기 의견 9명, 불기소 의견 6명으로 의결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전 양해도 없었다"…한동훈의 김경율 밀어주기에 '시끌'
- 저출생 공약 발표…與 '인구부 신설' vs 野 '주거·현금 지원'
- 드라마·스포츠·연예…쿠팡이 '콘텐츠'에 돈 쓰는 이유 [TF초점]
- 총선 앞두고 '김건희 리스크' 우려…與 일각서 직접 사과 요구도
- 막 내린 김진욱의 시간…'2기 공수처' 나갈 길은
- 출시 1년 오픈페이 여전히 '지지부진'…반쪽짜리 꼬리표 언제 떼나
- 안재홍, 'LTNS'로 고수위 도전…다시 한번 은퇴설 나올까[TF초점]
- 대기실서 도망친 법정구속 피고인…대법 "도주죄 성립"
- 포스코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KT '경영 공백 사태' 재현?
- 출시 1년 오픈페이 여전히 '지지부진'…반쪽짜리 꼬리표 언제 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