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클린스만호 ‘1차전 대승’ 요르단과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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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요르단을 잡고 16강 조기 진출 확정을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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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요르단을 잡고 16강 조기 진출 확정을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이강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까지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이번 대회 16강은 각 조 1, 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성적 4개 팀으로 구성된다. 조별리그에서는 승점 동률 시 맞대결 성적으로 순위를 가르는데, 바레인과 말레이시아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이 조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다. 한국이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해 2승 1패가 돼 요르단 혹은 바레인과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에 따라 한국이 조 1위를 확보할 수 있는 것.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에서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줄 여유가 생길 수 있다.
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바레인(86위)과 비슷한 순위의 팀이다. 바레인이 한국에 2골 차로 패하긴 했지만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생산하며 골까지 터트렸던 것을 고려하면 요르단 역시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특히 요르단은 말레이시아(130위)와의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또 요르단은 아시안컵에서 2004년, 2011년 8강, 2019년 16강에 오르는 등 아시안컵에서는 '복병'으로 우승 후보의 발목을 잡은 적이 많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호주에 승리하고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여러모로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주의할 선수는 유일한 유럽파인 무사 알 타마리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측면 자원이다. 아시아 레벨에서는 수준급 선수로 평가될 만하다. 몽펠리에에 합류하기 전에도 OH 뢰벤(벨기에), 아포엘(키프로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다. 말레이시아전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렸다.
최근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졌던 이기제가 맞붙어야 하는 위치다. 이기제는 지난 바레인전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8분 김태환과 교체됐다.
현재 클린스만호는 김진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이기제 외에는 왼쪽 풀백 자원이 없다. 본래 오른쪽 풀백인 설영우가 왼쪽 풀백으로 뛸 수 있다. 바레인전에서도 이기제가 교체된 후로는 설영우가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클린스만 감독이 요르단의 에이스를 상대할 풀백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1차전에서 클린스만호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의 활약이 빛난 가운데, '캡틴' 손흥민의 득점포가 언제 터질지도 주목된다. 손흥민은 바레인전 선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두 차례 놓치며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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