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DC갤러리’ 레딧, 3월 뉴욕증시 상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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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DC갤러리'로 유명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올 봄 뉴욕증시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이 나와 투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대형 사회연결망(SNS) 플랫폼인 레딧이 오는 3월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레딧은 지난 2021년 초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GME) 공매도에 대한 반발 매수에 나서는 결집지 역할을 한 '월스트리트베츠(WSB)' 종목 토론방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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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SNS대어 공모나서
이르면 3월 말 뉴욕증시 상장
‘게임스톱 공매도 전쟁’ 이끈
종목 토론방 월가도 주목
레딧은 ‘서학개미’ 사이에서는 월스트리트베츠(WSB) 종목 토론방으로 유명하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대형 사회연결망(SNS) 플랫폼인 레딧이 오는 3월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회사는 다음 달 말 미국 증권거래위 원회에 기업공모(IPO) 신청을 마친 후 3월 초에 로드쇼를 진행 해 같은 달 말 IPO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쇼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계획을 알리고 공모 투자 의향을 파악하는 자리다.
레딧이 상장하면 지난 2019년 핀터레스트(PINS) 상장한 이후 4년 여만의 첫 대형 SNS 플랫폼 기업 상장이 될 전망이다.
또 상장에 따른 기업 홍보를 계기로 레딧은 본격적으로 메타(META)나 틱톡 등 다른 대형 플랫폼 기업과 광고비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따른다.
다만 레딧이 지난 2021년 상장 준비에 나섰다가 이후 한 차례 백지화된 일이 있었던 만큼 올해 최종 상장이 이뤄질 지는 아직 불확실한 단계다.
레딧은 지난 2021년 초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GME) 공매도에 대한 반발 매수에 나서는 결집지 역할을 한 ‘월스트리트베츠(WSB)’ 종목 토론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현지 금융정보업체들이 레딧 내 WSB 방에서 거론되는 밈 주식(SNS를 타고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끄는 종목) 언급 빈도 분석에 나서는 등 월가 관심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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