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되면 CBDC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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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전 대통령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금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 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연설에서 "정부의 폭정으로부터 미국 시민을 보호하겠다"며 "CBDC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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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전 대통령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금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 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연설에서 “정부의 폭정으로부터 미국 시민을 보호하겠다”며 “CBDC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햄프셔주 시민들은 정말 똑똑하다”고 화답했다.
CBDC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CBDC는 연방 정부가 화폐에 대한 절대적 통제권을 갖게 해 시민들의 돈을 빼앗아 갈 수 있다”며 “미국의 자유 정신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의 표심을 겨냥한 가상자산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른 공화당 경선 후보였던 론 드센티스도 앞서 “당선된다면 취임 첫날 CBDC를 금지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아이오와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에서 트럼프에 패했다.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던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 역시 앞서 가상자산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단시간에 지지층을 확보한 바 있다. 존 리드 스타크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관은 “가상자산이 2024 대선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누구든 당선되면 가상자산 정책을 담당할 대표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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