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루는 크고 작은 인간에 대한 고찰"…'유기적 순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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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엠나인이 갑진년을 맞아 '유기적 순환'을 주제로 세상을 이루는 크고 작은 인간의 고찰에 대해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김덕용, 박동수, 서정민, 이재익, 정해윤, 김기주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박동수 작가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원과 분할된 화면으로 이루어진 원은 태양의 생명력을 보이는 동시에 생명으로 잉태되는 세포의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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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갤러리 엠나인이 갑진년을 맞아 '유기적 순환'을 주제로 세상을 이루는 크고 작은 인간의 고찰에 대해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김덕용, 박동수, 서정민, 이재익, 정해윤, 김기주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김덕용 작가는 바다가 품은 오색빛깔의 자개를 밤하늘에 새기며 생명의 무한한 순환과 영속성을 보여준다. 박동수 작가의 작품에서 반복되는 원과 분할된 화면으로 이루어진 원은 태양의 생명력을 보이는 동시에 생명으로 잉태되는 세포의 모습이기도 하다.
박동수 작가는 프랑스 파리 기메 박물관에서 한국작가로는 네번째로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국의 예술과 철학을 유럽에 선보였다. 서정민 작가의 작품에서 화면 가득 시야를 채우는 한지는 인간의 지적 행위의 상징인 책의 단면이기도 하다.
이재익 작가는 금속을 불로 길들여 물을 품은 생명의 형상을 입힌다. 정해윤 작가의 그림은 수많은 사건과 인연이 실타래처럼 모여 삶이라는 운율을 자아냄을 표현했다. 김기주 작가의 불로 그을린 소나무 작품은 화염도 가릴 수 없는 사물의 본질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 엠나인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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