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평택 공장서 차량 모터 생산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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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차량 모터를 생산하는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19일 LG이노텍은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평택시 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중국 옌타이 공장의 카메라 모듈 생산 시설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옮기고 옌타이 공장은 차량용 모터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생산 거점 효율화를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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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차량 모터를 생산하는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19일 LG이노텍은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평택시 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사업장을 준공하고 차량용 변속·제동·조향 모터 등을 만든 지 6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생산지를 재편하는 것"이라며 "생산지는 국내 및 해외 사업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대상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차량 모터 관련 개발은 국내에서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중단 후 평택 부지 활용 계획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중국 옌타이 공장의 카메라 모듈 생산 시설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옮기고 옌타이 공장은 차량용 모터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생산 거점 효율화를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섰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평택 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100%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으로 개인별 상황과 요구를 고려한 인력 재배치 및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 및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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