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초비상' GK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부상… 대회 OUT 조현우, 송범근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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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대표팀 주전 수문장 김승규(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19일 오전(현지 시간) 대표팀 관계자는 "김승규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아시안컵 소집해제를 결정했다. 가족들이 카타르에 와 있어 귀국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규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든든하게 한국의 최후방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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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대표팀 주전 수문장 김승규(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소집 해제 예정이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18일 훈련 도중 자체 게임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이다.
19일 오전(현지 시간) 대표팀 관계자는 "김승규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아시안컵 소집해제를 결정했다. 가족들이 카타르에 와 있어 귀국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늦은 오후가 돼서야 MRI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김승규의 오른쪽 무릎에서 십자인대 파열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규는 지난 15일 바레인전을 선발 출장했다.
김승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전부터 오랜 시간 대표팀의 골문을 지켜왔다. 2013년 데뷔한 이래 A매치 기록은 81경기 60실점. 아시안컵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와 이번 대회 2회 출전했다.
김승규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든든하게 한국의 최후방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부상이기에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 클린스만호에는 조현우(울산 HD)와 송범근(쇼난 벨마레/일본) 두 골키퍼가 남아 있다. 조현우는 지난해 10월 베트남과 국내에서 열린 친선전에 출장한 게 가장 최근 출전이다. 송범근은 2022년 7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한 경기에 나선 것이 유일한 A매치 기록이다.
남은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이후까지 2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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